일본 도쿄에 있는 디즈니씨
바다를 테마로 한 곳으로 일본에만 있는 곳으로 옆에 있는 디즈니랜드와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습니다.
디즈니랜드에는 없는 테마들로 구성되어 있으니 방문 추천드립니다.
이번 포스팅은 디즈니씨로 디즈니랜드와 다른 테마를 가지고 있는 곳인데요.
사실 너무 강력하게 추천드리고 싶고 저희는 다음 도쿄를 가면 둘 다 다시 가보면 좋겠지만 한 곳만 선택해야 한다면
아쉽게 구경밖에 못한 디즈니씨를 또 가보고 싶고 기억에도 오래 남는 곳입니다.
- 위치
디즈니랜드와 바로 붙어있으니 따로 설명은 필요 없을 거라 생각되지만...
JR선인 Maihama 역에서 디즈니랜드 전용 전철로 갈아타시면 되고 디즈니씨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전용 전철타실 때 티켓을 추가로 구매해주셔야 합니다!
저희는 연속 2일 디즈니랜드 -> 디즈니씨를 갈 예정이었기 때문에 2일짜리로 구매했기 때문에 이날은 따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 디즈니씨
저희 부부는 놀이동산을 그렇게 좋아하는 부부가 아니었고 디즈니랜드를 가기로 생각한 것은 와이프가 디즈니 캐릭터 특히 곰돌이 푸를 좋아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어트렉션을 즐기러 가는 것이 아닌 가서 구경하고 굿즈 맘에 있는 거 있으면 사 오고 안 무서운 거라면 한 번쯤 타보고 퍼레이드 보고 하는 목적을 가지고 간 것이었습니다.
서론이 긴 이유는 이번 디즈니씨는 랜드보다 어트렉션이 조금 더 다이내믹하다고 하기에 굿즈보고 퍼레이드 조금 보고 하면 되는 거 아니겠어 생각을 하고 "얼리 이브닝 패스포트"를 구매했습니다. 디즈니랜드는 "원데이 패스포트"를 구매했고요.
막상 가보니 아 둘 다 "원데이 패스포트"를 구매했어야 했구나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보이는 사진들이 밤 사진밖에 없습니다......

디즈니씨에 입장을 하면 제일 먼저 지구가 저희를 반깁니다. 그 뒤에 디즈니랜드와 같이 굿즈 파는 곳을 구경하시고 지나오시면 됩니다. 사람이 너무 북적북적거려서 여기서는 굿즈 구경을 안 했습니다. 디즈니랜드보다 훨씬 좁더라고요.

딱 화산모형이 크게 있더라고요. 딱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이 공터가 밤 퍼레이드 DPA구매자들의 관람 공간이고 일반 사람들은 더 뒤에 순차적으로 앉아서 기다리더라고요.
저희는 디즈니랜드 퍼레이드보다 디즈니씨가 더 좋다는 말을 미리 보고 가서 사람들이 줄을 서지 않았길래 DPA 구매를 못했으니 뒤에서 보는 거지만 그나마 첫 줄에 대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또한 디즈니랜드는 뭐랄까 밤에 성들이 이쁜 느낌이었지만 이곳은 전체적으로 마을, 성에 들어와 있다는 느낌을 받으면서 반짝반짝하는 게 이쁘더라고요.

인어공주, 알라딘 등등 여러 테마를 꾸며놓고 있었으며 볼거리도 훨씬 많고 딱히 어트랙션을 타지 않아도 구경할게 많은 디즈니씨였습니다. 특히 밤 풍경은 디즈니랜드보다 훨씬 이쁘게 잘 되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브닝 입장권을 구매했고 입장하자마자 퍼레이드 보겠다고 대기하느라 구경하는데 시간을 많이 소모하지 못하고
인어공주, 알라딘 쪽만 들어가서 테마를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겉에 보기에는 다른곳가 다름이 없는 정도의 크기의 성인데... 내부가 생각보다 많이 넓고 잘 꾸며놓았다고요.
굿즈 파는 곳도 있고 어트렉션도 내부에 있고. 이곳을 돌아다니면서 우와 하면서 보다가 생각보다 없는 시간을 많이 사용했더라고요...... 만약 저희처럼 이브닝 구매하신 분들은 필시 한 곳에 시간을 많이 소모하지 마시길...
또 SNS에서 보이는 사람들이 물 피하려고 하다 물 맞는 곳이 이곳에 있습니다.
- 퍼레이드

디즈니씨에 퍼레이드는 DPA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고 볼 것이 매우 많습니다. 배를 가지고 여러 만화 캐릭터들이 스토리도 있으면서 빛으로 반짝반짝하고 또 건물에는 영상을 비춰서 360도 아주 볼게 많은 정말 정말 추천하고 싶은 퍼레이드였습니다.
이건 열심히 설명하기보다...
꼭! 가서 보시길 강력 추천 드립니다.
그렇기에 설명은 짧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 40주년 전철

23년도에는 디즈니랜드 40주년 기념으로 디즈니랜드 전용 전철 중 1대가 색다른 전철이 있는데 와이프가 이거 꼭 타보고 싶다고 해서 역에서 이 전철 나올 때까지 열심히 기다렸다가 결국 탔습니다.
맨 앞에서 타고 싶었는데 저희보다 그 풍경을 즐기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저희가 언제 또 이런 전철을 타보겠냐 하면서 그분들 내릴 때까지 2바퀴를 안 내리고 타고 있었는데....
저희보다 더 오래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먼저 내렸습니다 ㅜㅜ
이번 디즈니씨의 후기를 주절주절 남겼지만
정말 여러분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 아이가 없는 부부 or 커플들이 디즈니랜드 vs 디즈니씨를 고민하시면 디즈니씨로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 테마들을 구경하기도 바쁘고 퍼레이드도 봐야 하는데 저희처럼 이브닝 같은 걸 구매하지 마시고 꼭 원데이로..
- 밤에 정말 이쁘게 잘 되어 있으니까 밤까지 남아서 티켓 값 아깝지 않게 즐기다 오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도쿄를 또 가게 된다면 무조건 디즈니씨를 다시 한번 가기고 정했습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