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장어덮밥으로 유명한 스미야키 우나후지입니다.
찾아보니 여러 지점이 있는 곳이라고 봤는데
저희는 도쿄로 여행을 갔으니 긴자에서 가까이 있는 유라쿠초점으로 다녀왔습니다.
- 위치
유라쿠초점의 위치는 위에 지도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십니다.
지도만으로 찾아가기에는 햇갈리실수도 있어서 추가 설명 드리자면!
해당 위치는 전철이 지나가는 철도 아래에 복합쇼핑공간이 있는 곳에 위치하기 때문에 밖에서 보면 찾을 수가 없습니다.
하여 빨간색 원에 보시면 해당 고가도로 아래에 위치한 쇼핑공간으로 들어갈 수 있는 입구가 있습니다. 해당 입구로 들어가시면 찾아 실수 있습니다.
*해당 입구가 아닌 중간에 쇼핑공간으로 들어 갈수 있는지는 따로 확인을 해보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입구에 보시면 해당 지도가 표기되어 있으니 찾아가시는데 큰 어려움은 없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사람이 많이 있었으나 저희는 운이 좋게 나오시는 분들이 바로 계셔서 바로 앉아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하여... 따로 건물과 메뉴판을 찍지 못해 죄송합니다.
한국어 메뉴판이 있으니 주문하기는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저희는 잘게 썰은 장어덮밥을 시켜 먹었습니다. 5650엔 정도 했습니다.
- 장어덮밥 및 맥주
처음 나올 때 모습이고 생맥주는 병맥주와 다르게 저런 잔에 주더라고요.
특히 저기서 주는 오이 츠케모노는 진짜 맛있어서 2번은 더 달라고 했습니다.
오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닌데 먹어보니 너무 맛있더라고요.
단연 장어덮밥의 장어가 밥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꽉 차있는데 살도 오동통한 게 너무 좋더라고요.
앞에서 포스팅할 때 언급했지만 저는 물고기류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와이프가 너무 먹고 싶다고 하면 가끔씩 먹으러 가긴 하는데 여기도 그런 곳 중 하나였습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한 거 이상으로 맛이 있었고 특유의 비린맛도 나지 않았지만 특히 가시가 느껴지지 않아서 너무 좋았고
만족스러운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장어덮밥은 4가지 순서로 맛있게 먹는 법이 있다고 합니다.
0. 음식을 총 4등분 한다.
1. 그냥 장어와 밥으로 먹는다.
2. 같이 제공된 다진파와 와사비를 곁들여 먹는다.
3. 제공된 그릇에 밥, 장어, 따뜻한 물을 넣어서 말아먹는다.
4. 위에 3가지 방법 중 가장 맛있다고 생각된 방법으로 먹는다.
메뉴판에서 해당 글을 읽었지만 와사비랑 다진파랑 함께 전체를 먹었습니다.
와이프는 메뉴판에 맞게 1/4씩은 아니고 조금씩 해 먹어 보더니 2번 방법을 택하더라고요.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2번으로 먹었습니다.
- 화장실
화장실이 각 가게에서 주는 QR코드를 받아서 입장하는 방식이더라고요.
아마 입구가 오픈되어 있는 복합공간이라 그런지 노숙자 이런 분들을 막으려는 방법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요.
가게 내에 있는 것이 아닌 복합공간의 공용 화장실이니 화장실 가실 분들은 QR코드 꼭 챙겨서 나오시면 됩니다.
총평!
장어덮밥인 만큼 가격이 상당하기 때문에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가격대비 만족도가 상당하여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다음에도 도쿄로 온다면 이 집 덕분에 다른 곳의 장어덮밥을 먹으러 가자고 할 때 부담감이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장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분명 저보다 훨씬 높은 만족도를 느끼실 거라 생각합니다.
장어의 스태미나를 보충해 주는데 좋다고 하니 여행 중 드셔보시고 에너지도 얻으시고
만족감과 행복도 얻으시고 양도 상당히 많은 편이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