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풀리고 22년 말부터 해외여행에 늦바람이 불어 열심히 다녀보고 있는 달조부부입니다.
이 글은 해외 여행의 초보자분 혹은 대문자 J가 아닌 어중간한 J, P 성향이신 분들을 위한 정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최근 올해부터 엔저로 인해서 일본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여 그동안 여행을 다녀오면서 가기전 준비한 부분들, 가서 알게 된 정보들을 같이 공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1. Google Maps를 이용하자.
누구나 다 아는 이야기로써 구글 맵을 통해서 가고자 하는 곳의 위치, 가는 법, 어떻게 가야 하는지 잘 알려주는 구글맵
여행 가기전에 미리 계획을 구성할 때도 좋고, 가서도 가는 법을 알려주니 좋습니다.
이처럼 구글 맵에 가고자 하는 곳들을 저장하고 여행 시에 해당 위치를 찾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해당 맵을 같이 가는 사람들에게 공유도 할 수 있고, 가고자 한 부분들을 어떤 순서대로 갈 것인지도 표시할 수 있
습니다.
다음 여행지에서 해당 장소를 어떻게 갈 것인지도 검색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도쿄 메트로 패스를 이용해서 전철을 많이 타고 다니실텐데 전철 같은 경우 해당 노선의 몇 번 플랫폼에서 타면
되는지, 몇 정거장을 가면 되는지, 출발 시간은 몇분인지 등등 여러 정보들을 볼 수 있습니다.
* 저희는 초반에 플랫폼 저건 보지도 않고 항상 내려가서 다음역이 어디 방향인지 찾아보고, 물어보고 그러면서 탔습니
다... 여러분은 꼭 플랫폼 번호를 확인하여 편하게 다니세요!
당연한 이야기인 구글맵을 이용합시다.
2. 맛집은 구글과 블로그 평을 함께 이용하자.
제가 가장 많이 느꼈던 부분입니다.
와이프와 제가 위치를 나누어서 맛집을 찾으면 보통 와이프는 실패를 거의 안 하는데 저는 많이 실패를 하더라고요.
확인해본 결과 저는 구글맵 대충 평점 3 후반 대이면 괜찮네 하고 선택을 했고, 와이프는 구글맵 평점 + 해당 맛집
블로그들의 평을 보고 간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내돈내산 위주의 블로그를 확인한다고 합니다.
이래서 최근에 다녀온 여행에서는 그렇게 찾아보니 확실히 찾는 데는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지만 실패 확률이 많이
떨어지더라고요.
남성분들 저처럼 많이 찾으시는 거 같은데.... 꼭 내돈내산 블로그들을 같이 찾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3. 모든 끼니를 정하고 가지 말자!!!!!!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으시죠?
여행 가기 전에 매끼마다 어디서 무엇을 먹을지 정하고 가게 되실 텐데 최소 한 끼 정도는 현지인 혹은 다녀보시면서
자주 끌리는 음식점을 한 곳 들어가서 먹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항상 일본 여행을 가게 되면 한 끼 정도는 꼭 현지에서 정해서 먹는데 실패하기도 하지만 구글맵 평점이 낮은데
현지인이 많은 맛집들을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 방법을 꼭 추천드리고 싶었습니다!!!!
* 아 현지인이 많아서 가보고 너무 맛있다 하고 찾아보니 이미 다른 분들도 맛있다고 한 맛집도 있었습니다!
4. 숙소는 역이랑 멀지 않은 곳이 좋다.
이것도 1번과 마찬가지로 당연한 소리일 테지만 가끔 숙소 가격 혹은 뷰를 위해서 포기를 하는 분들이 많은데 가격 때문
에 포기를 한다고 하면 어쩔 수가 없지만..... 뷰를 위해서 역과 거리가 멀어져도 된다 생각하시는 분들 차라리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을 가서 보세요. 일본 가면 대부분 많이 걷고 돌아다니실 텐데 하루의 시작은 괜찮을지 몰라도 모든 스케줄
을 수행하고 숙소로 돌아올 때 매우 힘들더라고요...
한 번 가격 때문에 역과 멀어도 괜찮아하고 예약했다가 많이 후회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는 저희가 다녀온 숙소를 알려드릴게요. 위치가 괜찮았습니다.
5. 최대한 평일을 이용해라!!!!!!
한국 사람들이 일본을 많이 가기 때문에 여러분이 '가보고 싶다.' 하는 곳들은 이미 알려진 곳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꼭 평일을 이용해라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직장인을 특성을 고려해서 저의 추천은
1. 출국은 금요일 퇴근 후 or 주말 아침으로
2. 보통 여름휴가 3일에서 4일 정도 붙여서 오시니 귀국은 수요일, 목요일로
그리고 화요일, 수요일에 사람 많다고 생각되는 곳을 주로 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사람이 많긴 하지만 그때가 그나마 사람이 많이 없습니다.
6. 오사카로 여행을 갈 경우 도톤보리에 할당하는 시간은 최소화하자.
오사카 가서 도톤보리 안 가면 오사카 안 갔다 왔네 소리 듣습니다.
그래서 도장은 찍으셔야죠!
블로그, 인스타 등등 보면 사진 찍는 곳!
다들 찍는데 가서 한 장 찍으셔야죠.... 해서 다녀오는 건 좋은데 오랜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이 듭니다. 가면 일본어가 가게 직원 아니면 잘 안 들려요.
사람도 너무 많아 복잡하고 솔직히 일본 간 기분이 잘 안 듭니다 ^^...
7. 한국 동전과 엔화 동전의 값어치를 혼동해서 사용하지 말자.
500원짜리 동전과 500엔짜리 동전은 값어치가 10배 차이 나는데 생긴 건 거의 비슷해서....
500원 쓰듯이 쓰는 경우가 있었어요.
다 쓰고 나니까 순식간에 5천엔(5만 원) 쓰고 그런 일이 다반사더라고요.
여러분은 값어치를 혼동하지 말고 꼭 계획성 있게 쓰시길 바랍니다.
이 글은 앞으로 저희도 알아가는 정보들이 새로 생긴다면 계속해서 업데이트를 할 예정입니다.
업데이트 버전 - Ver.20231227